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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저리고 어깨 통증 오면 목 디스크 의심해봐야 (곽형준원장) 광주매일신문 10.1.23

회사원 최철우(40)씨는 우측 어깨에서 엄지손가락까지 통증과 저린 증상이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 가끔 찾아오는 ‘오십견’으로 생각했던 최씨는 통증이 심해지자 병원을 찾았다. 진단결과 최씨의 병명은 ‘목 디스크’였다. 목 디스크는 목덜미가 뻐근하고 아프거나 목을 전후좌우로 움직이는 데 불편함을 느끼는 등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오십견이나 각종 어깨통증 등으로 오인하는 환자가 많다. 또 목 디스크 진단을 받더라도 으레 ‘노년층에게 만 생기는 질환’으로 인식하곤 한다. 하지만 목 디스크는 휴대전화 및 컴퓨터, DMB 등 생활의 편리성 증가에 따른 운동 부족 등으로 목 주변 근육이 약화 되면서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목 디스크는 10대나 20대에는 거의 보기가 힘들지만 30대 초중반이 되면 상황이 달라진다. 아무 이유 없이 목이나 어깨의 통증이 생기고 뻐근한 느낌이 들면서 이런 저런 치료를 해도 좋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반드시 목 디스크의 손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목 디스크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목이 아프거나 팔이 저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는 어깨통증이 첫 번째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대부분 사무직이나 가정주부에게 많으며 전문병원에 오기 전에 여러 병원을 거쳐 오는 경우가 많다. 30대에서 갑자기 시작되는 어깨 통증이 있다면 두가지 측면에서 접근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정말로 어깨에 문제가 있는 경우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 20대부터 하던 운동을 계속 하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다친 후 오랜 시간이 경과한 뒤 나타나는 어깨의 손상에 의한 통증이 첫 번째 경우다. 어깨를 들어 올리거나 앞뒤로 돌릴 때 가슴근육과 팔 사이에 통증이 나타나는 지점이 있게 마련이다. 이 경우에는 어깨를 구성하는 인대나 근육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두 번째의 경우는 전혀 다른 통증이 느껴진다. 생활 속에서 목이 뻐근하거나 불편한 증상이 있다가 갑자기 어깨 뒤쪽의 날개쭉지뼈(견갑골) 주위로 아리고 쑤시는 통증이 나타나게 되면 목디스크의 이상으로 인한 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람의 목에는 7개의 목뼈와 6개의 목디스크 그리고 6쌍의 목뼈 후관절이 있는데 이중에서 30대가 되면 목디스크나 목뼈 후관절에 많은 이상이 시작된다. 흔히들 ‘목이 뻐근하다’, ‘목을 돌리면 우두둑하는 소리가 난다’, ‘뒷머리가 무겁다’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데 이는 목뼈 후관절의 변화에 의한 증상인 경우가 많다. 목 디스크는 퇴화의 단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게 된다. 목 디스크를 둘러싸고 있는 보호막이 손상되는 경우 목을 돌리기 힘들 정도의 목 통증과 함께 어깨, 견갑골 주위의 아리는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 주요 증상이며, 이를 디스크 내장증이라고 한다. 이 단계를 넘어가게 되면 목 디스크 탈출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어깨 및 팔로 통증이 더 내려가게 된다. 이 정도의 증상까지는 목 디스크의 증상 중 좋은 편에 속한다. 이 단계를 넘어서면 뇌에서 출발, 목뼈를 통해 온 몸으로 내려가는 경수 신경이라고 하는 가장 중요한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상태가 되는데 이때는 수술을 해야한다. 어깨 통증이 1주에 4-5회 이상 나타난다면 한번쯤은 목 디스크나 목뼈 후관절의 이상을 의심하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목 MRI 등의 정밀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게되면 치료는 어렵지 않다. 바늘을 이용한 신경치료 요법인 경추 후관절 내측가지 신경차단술 및 경추신경 차단술을 통해 목과 어깨의 통증을 없애고 좋은 자세와 생활습관을 익히면 쉽게 목과 어깨의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 시점을 놓치고 조금씩 디스크가 나빠져서 디스크 탈출증이 생기거나 경수신경의 압박소견이 나타나게 되면 수술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목디스크에서오는증상 ▲ 목, 어깨가 자주, 몹시 아프다. ▲ 견갑골(날개뼈)있는 부위의 통증이 지속된다. ▲ 평상시에도 팔이 땅기고 저리는 증상이 있다. ▲ 고개를 뒤로 젖히면 팔이 저린다. ▲ 손가락까지 저릴 때도 있다. ▲ 팔에 힘이 별로 없다. ▲ 물건을 들기가 어렵고 숟가락질 하기 힘들 때가 있다. ▲ 팔과 손이 가느다란 편이다. ▲ 팔과 손에 감각이 둔한 편이다. ▲ 교통사고 후에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정성문기자 moon@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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