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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골신경통이란? (전효철원장) 광주일보 09.11.19

진료하다 보면 “어디가 불편하세요?”라는 질문에 “제 병은 좌골 신경통인데 잘 낫지 않아요”라고 대답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 이런 환자들은 자신이 좌골 신경통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좌골 신경통이란 말은 병명이 아니라 허리에서부터 엉덩이와 다리의 후, 측면부를 따라 퍼져 내려가는 혹은 올라가는 통증을 한꺼번에 말하는 것으로 일종의 증상표현이다. 좌골 신경은 우리 몸의 가장 크고 굵은 신경 중의 하나로, 다리의 뒷면과 무릎 아래의 신경 기능을 주로 담당하며, 좌골 신경통이란 무릎 아래로 방사되는 통증을 일컫는 말이다. 좌골 신경통의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은 척추 질환이며, 그 중에서도 척추와 척추 사이에 끼어 완충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문제가 되는 소위 추간판 탈출증(일명 디스크)이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 척추관 협착증, 척추 전위증, 종양(암종의 전이, 지방종, 신경초종, 수막종 등), 감염(디스크염, 골수염, 주혈흡충증 등), 동맥경화증 등이 있다. 따라서 치료 전에 먼저 이와 같은 통증이 왜 왔는지, 정확한 진단이 되어야 적절한 치료를 통해 통증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원래 디스크란 척추 마디와 마디 사이에 들어있는 특수 조직을 말하는 것이며, 흔히들 물렁뼈라고도 한다. 이 물렁뼈가 쿠션역할을 해 충격을 흡수해주기 때문에 척추마디끼리 부딪히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이 디스크가 없다면 허리를 구부리거나 회전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된다. 이 디스크가 세월이 지나면서 또는 잦은 손상을 반복적으로 당하면서 쿠션역할을 상실하게 되고 그 압력을 견디지 못해 신경관 쪽으로 탈출 되게 된다. 이것이 더 심해져 허리신경을 누르게 돼 증상이 생기는 것을 디스크 병이라고 한다. 이 종류에는 디스크탈출증을 비롯한 디스크내장증, 척추불안정증, 척추관협착증 등이 있다. 가장 많은 원인이 되는 디스크에 의한 증상으로 걷기가 힘들고 요통과 함께 한쪽 다리가 땡기듯이 아프고 저리고 시리며 심하면 발이나 발가락까지 통증이 있고 감각마비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허리통증 보다는 주로 다리쪽으로 저리고 아프며 심하면 찌르는 듯 혹은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오고 협착증 증상같이 오래 서있거나 오래 걷지 못하고 쪼그리고 앉으면 증상이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 이 같은 증상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는 전체 환자의 10% 미만이며 척수 종양 같은 매우 드문 원인을 제외한다면 이러한 통증의 원인은 많은 경우가 좋지 않은 자세나 노화에 의한 척추 뼈와 그 주변조직의 변화가 주된 요소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취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한 허리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전효철 광주우리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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